추석 차례음식 종류 및 차례상차림 방법
추석 차례음식 종류 및 차례상차림 방법
내일이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입니다. 이번 2020년도 추석은 5일 빨간날이라 연휴라고 생각해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올해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작년 추석보다는 여행을 안가고, 가족들 친척들끼리 더 모이는 한가위가 될거 같습니다.
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조상과 그 배우자를 모시는걸 제사라고 하는데, 추석에 지내는 차례는 기제사를 재내는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시게 됩니다.
제사는 보통 집에서 보내지만, 차례는 집에서 보낼때도 있고, 추석차례음식 만들어 성묘에 가서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제사는 밤에 지내는데, 차례는 오전에 지냅니다.
추석에 차례를 지낼때 과거에는 어머니들이 직접 요리를 하나하나 정성껏 다해서 차례상에 올렸는데, 요즘에는 추석차례음식을 준비해주는 업체에서 사서 간단히 차례상차림을 올리는 집이 많이 있습니다.
차례상차림 방법에는
1열은 술잔과 시접, 조상님 수만큼의 밥과 국을 올립니다. 설날에는 떡꾹, 추석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2열은 육전, 육적, 소적, 어적등 생선과 고기를 올립니다.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동두서미로 생선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가게 배치합니다.
3열은 탕류를 올립니다. 육탕(고기), 어탕(생선), 소탕(두부탕)등 올립니다. 탕의 개수는 홀수로 맞춥니다.
4열은 좌포우혜 순서로 좌(왼)편에는 포를, 우(오른편)에는 식혜, 중간에 심색나물을 올립니다.
5열은 조율이시, 홍동백서에 따라 대추, 밤, 배, 곶감을 붉은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올립니다. 사과나 배는 위아해를 잘라서 올리고 밤은 껍질을 벗껴서 올립니다.
추석차례음식 다 올리고 차례상차림 다 끝났으면 이제부터 차례를 지내면 되는데, 제사보다는 조금 더 간단한 절차로 지냅니다.
첫번째로 제주가 향을 피운고, 집사가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번 절합니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합니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합니다.
두번째로 기제사와 같이 모두 두번 절합니다.
세번째로 술을 제주가 올리고,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네번째로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합니다.
다섯번째로 일동이 잠시동안 공손히 서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수저를 거두고 뚜껑이 있다면 덮고, 일동이 2번 절합니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썻다면 다시 모십니다.
마지막으로 기제사와 같이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이상 차례를 치르는 절차에 대해 알아봤고, 추석 차례음식 종류 및 차례상차림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차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여행도 못가는데,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가서 추석음식도 같이 만들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추석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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